가게가 부쩍 눈에 띤다. 그중에 다이어트, 숙취, 피로회복 등 영양소덩어리인 생선대구를 가지고 전문점을 운영하는
봉곡동에 위치한 “239대구탕”을 방문하였다.
구미가 내륙지방이라 생선 대구에 대해서 생소한분도 있을 것이다.
먼저 대구는 대구목 대구과의 바닷물고기입니다. 머리가 크고 입이 커서 대구 또는 대두어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비린 맛이 없이 담백 해서 오래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숙취해소로 즐겨 먹었으며, 산란기인 12월~2월에 산란지인 경남 진해만에서 산란을 하며 이때가 제철이고 가장 맛이 좋습니다.
어두육미라고 대구머리(뽈)에는 관절염 예방 및 치료에 좋은 젤라틴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남녀노소 구분 없이 자주 즐기는게 좋으며 대구살 보다 뽈살이 비싼 이유이기도 합니다.
239 대구탕은 전문점답게 매일 육수를 끓여 사용하므로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거와 중국산 농산물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구뽈탕은 고춧가루를 넣은 매운탕과 청양고추를 넣은 맑은 국 지리가 있으며, 탕안을 보니 대구 살과 맛있는 대구곤이 보입니다.
그리고 식사 전에 맛있는 단호박죽이 나온다
찜이나 전골 주문시 나오는 기본찬(스끼)을 보니 고급스럽게 보이며, 참 알차다는 느낌이 든다. 동태전, 가오리회무침, 월남쌈, 계란찜, 감자샐러드, 오이냉국이 나오며 하나같이 맛이 깔끔하다.
흑태찜에는 대구뽈살과 메로, 감자, 새우, 새송이가 주재료이며 양파, 당근, 미나리를 고명으로 하여 맛을 더하였습니다.
메로는 농어목 남극암치과로 최대몸길이는 2m가 넘으며 수심 2,000m 까지 서식하는 심해어로 보호목적으로 어획량이 철저히 제한되어 있고 남태평양, 남극해에 분포되어 있는 고급어종입니다.
대구뽈 전골에는 대구뽈살에 각종해물(새우, 가리비, 키조개관자,대구곤)을 더해 더욱더 진하고 시원한 국물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계절메뉴인 콩국수(5월~9월)와 생대구탕(11월~2월)은 제철에만 드실 수 있는데요.
콩국수는 국산콩을 직접 맷돌로 갈아서 사용하며 면도 생면을 사용하기 때문에 쫄깃함이 이루 말할 수 없으며, 생대구탕은 제철에만 판매하므로 생대구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따끈한 국물이나 매콤한 찜이 그리울때 지인과 함께 소주 한잔 하는 여유로움을 한 번 가져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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