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직자 평균 요구임금 월 160만 8,000원 |
2010-08-11 |
|
|
구인 업체 평균 제시임금은 월 133만 3,000원
[CBS 사회부 이희진 기자] 지난달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이 평균적으로 요구한 월 임금은 160만 8,000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할 사람이 필요한 사업주가 제시한 평균 임금은 월 133만 3,000원으로 구직자 요구액보다 27만 5,000원 낮았다.
고용노동부는 10일 "지난 7월 노동부 취업포털 '워크넷(www.work.go.kr)'을 통한 구직구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달 '구직구인 임금격차(요구임금-제시임금)'는 지난해 같은 달 35만 3,000원보다 7만 8,000원 줄어든 것이다.
노동부는 "구인자 제시임금은 지난해 7월보다 5만 1,000원 오른 반면, 구직자 요구임금은 2만 7,000원 하락해 격차가 좁혀졌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구인자 제시임금이 가장 높은 지역은 140만 9,000원의 경남이었고, 가장 낮은 지역은 114만 3,000원의 강원이었다.
구직자 요구임금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177만 5,000원이었으며,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140만 1,000원이었다. 구직구인 임금격차가 가장 큰 지역은 40만 9,000원의 서울이었고, 가장 작은 지역은 대구로 11만 4,000원이었다.
한편, 노동부는 "지난 7월 신규구직인원은 29만 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7.1%(2만 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신규구인인원은 18만 7,000명으로 지난해 7월보다 무려 42.5%(5만 6,000명) 늘었다.
구직인원 증가는 직종은 경비청소관련직이, 나이는 50대가, 성별은 여성이 주도했고, 구인인원은 제조업과 경영회계사무직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