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십니다.

저는 2000년 말레이지아로 발령 받아 갔다가 2004년 중국 무석LSCW 에서 지금까지 근무하고 있는

장 건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몇년 전부터 계속 귀임 이야기가 나오다가 이번 년도 6월에 인사팀에서

귀임하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2017년 1월 1일자로 귀임 예정)

문제는 제가 귀임을 요청하면서 근무지를 제가 입사를 했고, 집이나 기타 연고가 있는 구미로 발령을

내달라고 요청을 했었는데 인사쪽에서는 군표연구소 설비관라로 로 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안양으로 가면 집도 얻어야 하고 하는데 제 경제사정으로는 안양에 집을 구하기는 힘들것이

뻔한데 다른 방법이 없다고 하는군요...

그렇다고 안양에서 다른 사업장(구미,동해,인동)으로 이동한 사람들 처럼

사택이나 기숙사가 있는 것도 아니고, 집을 구하는데 지원을 해주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하라는 건지

이해가 가지 않는 군요...

내가 안양으로 가겠다고 한것도 아니고, 회사의 필요에 의해 해외로 보냈다가 귀임을 하면서 아무 연고도 없는

안양으로 가라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보낼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면 그에 상응하는 어떤 조치가

있어야 될것으로 생각 됩니다....

노동조합에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제가 사무직이라면 뭐 승진이나 기타 등등 어쩔 수 없이 안양으로 가야 되겠지만, 제가 그런 것도 아니고

아무 보장도 없이 연고없는 안양으로 가라고 하면 길거리에서 생활하라는 소리나 같은 소린데

어떻게 하면 좋을 까요??

국내에서 고생하고 있는 분들 사정도 알겠지만 저는 헤외에서 16년이나 근무하고 몇번의 귀임 요청 끝에

이제야 들어가는 건데 제 입장도 답답하군요...

노동조합의 생각은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