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총선때 열린우리당은 군포공장 전주이전을 총선공약으로 발표하였습니다. 그 후 열린우리당 정세균정책의장은 군포사업 본부장인 심 상무에게 군포공장 전주이전을 몇번이나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후 회사도 군포공장 매각에 적극나서기 시작하였고,그리고 군포공장 매각 및 이전이 급물살을 타기 시작하였습니다. 다시말하면 열린우리당의 총선공약을 위하여 군포공장의 수많은 노동자 (직영과 하청)들에게 희생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과연 회사는 어떤 특해를 받는 것일까? 이것은 또 다른 방법의 정경유착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지울수 없습니다. 지난 대선때 수백억을 불법 정치자금으로 낸 재벌들 처럼....
지난 날 권문구 사장은 질 경영을 강조하며, 이익이 않나는 사업은 정리해야 한다고 하면서 군포공장 펌프사업 및 많은 사업을 정리하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과연 이런 경영판단이 옳았는가? 나는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이번 혁신교육 과정에서도 LG전선 매출액이 몇년째 2조 밑에서 맴돌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지난 날 경영이 잘못된 것으로 판단하는 내용이 들어 있었습니다.
또한 IMF 때 사회적 분위기에 휩싸여 사출기의 주요 부분의 사람들 까지 정리해고 (명예퇴직)을 시킴으로서 지금 그 사람들이 경쟁업체게 가서 10여년간 노력하여 만든 우리의 중요한 기술을 빼앗기는 결과을 가져온 것도 사실이 아닙니까? 그 결과 지금 경쟁사 사출기는 전선사출기의 기술과 거의 평등하게 되었며, 일부 기종에서는 기술과 가격에서 우리가 추월당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경쟁업체들을 도와주는 결과를 만든 이런 경영판단이 옳았는가? 우리는 돌이켜 반성해햐 할 것입니다.
이번 군포공장 매각과 전주이전도 마찬가지이다. 단순히 열린우리당의 총선공약을 지켜주기위하여.혹은 수도권의 값비싼 땅 값을 땅값이 싼 전주로 가는 것이 경영상 유리하다는 단순한 이유로 매각을 서두르고 공장이전을 한다면 큰 과오를 범할 수 뿐이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수 십년가 청춘을 바처가면 군포공장에 다니면 생계를 유지하여 온 노동자 (직영과 하청)이들의 생존권과 삶의 질도 존중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과연 수많은 노동자들을 생존권과 삶에 질에 대하여 이들의 의견을 들어 본적이 있습니까? 내가 알기로는 지금까지 한번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열심히 일하자. 함께하자. 여러분이 회사의 주인이다. 말하다가 정작 이들의 생존권이 걸리 공장매각과 이전에 대하여 철저히 소외 시킨다면 누가 보아도 모순일 것입니다.
나는 이부분은 노동조합이 나서서 해야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합원들이 과연 군포공장 매각과 전주이전에 대하여 찬성하고 있는지 아니면 반대하고 있는지 여론 수렵을 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집행부와 조합원들은 지금처럼 철저히 조합원들의 생존권과 삶의 질은 무시하는 공장매각과 이전에 대하는 분명히 반대하고 많은 연대 조직을 만들어 투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하나같이 단결하고 투쟁한다면 저는 우리의 정당한 주장이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