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B폰 두께, 초슬림은 옛말 이젠 초초슬림경쟁!`TV를 시청할

수 있는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폰 두께 경쟁이 점입가경

이다. 투박한 DMB폰이 두께를 크게 줄인 초슬림형으로 변신하

더니 이젠 명함 지갑보다 얇은 DMB폰이 잇따라 선보인다.

조만간 출시를 앞둔 이들 제품의 공통점은 외형이 바타입라는

점. 상대적으로 바형의 디자인이 초슬림 구현에 상대적으로

용이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가 얼마 전 기존 초슬림폰 수준인 13.5mm 두께의

 DMB폰(모델명 SCH-B500)을 출시한 데 이어 LG전자는 이번

주 10.9mm 두께의 지상파DMB폰(모델명 LG-KB6100)을 선보인

다. 이에 뒤질세라 삼성전자 역시 다음달 중 8mm 두께의 위성

DMB폰 출시를 준비 중이다.

LG전자가 조만간 선보일 제품은 블랙 컬러의 슬림카드형 지상

파DMB폰이다. 이 제품의 두께는10.9mm에 불과하지만 130만화

소 카메라와 MP3 등 일반적인 필수 기능은 대부분 장착됐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이동통신 3사에 동시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그야말로 초초슬림형의 DMB폰 출시를 준비하고 있

다. 삼성전자는 울트라에디션 6.9mm 디자인에 위성DMB 기능을

넣은 휴대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의 두께는 불과 8mm

수준으로 아주 얇지만, 첨단 기능 대부분을 장착했다.

업계 관계자는 "DMB폰과 초슬림폰 제품군이 이젠 따로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로 두툼하고 묵직했던 DMB폰이 양복 윗 주머

니에 들어가도 옷 매무새가 흐트러지지 않을 만큼 얇고 가벼

워진 제품으로 탈바꿈했다"며 "부품과 소재의 다양화로 초슬

림 구현의 DMB폰 출시가 가능해 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