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년차 임시 대의원대회 결과 공고

우리 노동조합에서는 제37년차 임시 대의원대회 결과를 아래와 같이 공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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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2005. 4. 8   12:00 ~ 18:10

⊙ 장 소 : 구미공장 강당

1.대회사

　지금 이순간에도 현장에서 땀흘려 일하고 계시는 조합원 동지 여러분께도 무한한 애정과 존경의 인사를 드립니다.

　
　친애하는 대의원 동지 여러분!
　최근에 우리는 인동 알미늄사업과 슈미들린 코리아를 합병하는 문제로 노사 모두가 어려운 상황까지 가야 하는 일을 겪었습니다.

　특정산업은 최대의 호황을 맞고 있다고 하는데 불행히도 우리는 최악의 상황을 맞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알미늄 사태를 비롯한 고용불안 요인도 결국 사업의 실적이 좋지 못한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행히 알미늄 사업부 문제는 원만히 해결이 되었으므로 우리 조합원들이 열심히 일해서 흑자사업부로 만들어 가야 하고 그렇게 해 주시리라 믿겠습니다.

　군포공장의 이전 문제는 군포지부에서 각종 회의를 열어 대책을 마련하고 최근에 조합원 설문조사를 하여 집계된 내용을 토대로 협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대 현안문제인 군포공장 이전문제를 조합원 고용 100%보장과 이전에 따른 조합원 피해에 대해 완벽한 보상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여 금년 교섭을 진행해야 할 것 입니다.

　오늘 우리는 2005년 임단협을 준비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집행부에서 임단협 요구안을 만들어 이 대회에 상정을 했으나 민의를 대변하는 대의원 여러분의/ 결의에 따라/ 금년 임단협/ 요구안이 확정 되므로 활발한 토론을 통해/ 좋은 안을 만들어 주시기 당부드립니다.

　주변 상황을 보면 엘지전자가 회사에 위임하여 금년 교섭을 마무리 했고 우리 엘에스 그룹에서는 엘에스 닛꼬 동제련이 대의원대회에서 금년 임단협을 회사에 위임해 놓은 상태 입니다.

　우리 전선은 금년 임단협을 조금 늦게 시작하고 늦게 끝내려 합니다.

현재 실적이 좋은 닛꼬는 회사에 위임을 했고 산전은 아직 교섭준비를 안 한 상태에 있습니다.

저는 산전을 방문하여 금년 교섭을 산전이 우선 하도록 부탁해 볼 생각입니다.

　군포지부의 이전협상 결과를 지켜봐 가며 협상을 해야 하기 때문에 금년 임단협이 다소 늦어지는 것을 이해해 주시기 당부 드립니다.

　친애하는 대의원동지 여러분!

명분을 위한 조직내부의 경쟁을 경계하고 진정 우리 조합원을 위해 집행부가 최선을 다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갑시다.

　엘에스전선 노동조합의 미래는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대의원 여러분과 간부 여러분의 몫입니다.

여러분들이 현장조합원과 얼마나 함께 할 수 있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가 결정 될 것 입니다.

저는 항상 여러분들과 함께하며 엘에스전선 노동조합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오늘 대회가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대의원 간부 그리고 조합원동지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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