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 군포공장의 전북 이전을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등 도내 4개
상공회의소는 1일 ‘LG전선 전북 이전을 위한 지원협조 요청’이라는 건의서를 청와대와 건설교통부, 도내 출신 국회의원 등 관계 요로에
전달했다.
이 건의서는 “LG전선 군포공장의 전북 이전은 낙후와 소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전북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되고 있는데도 최근 부지매입 가격 차이로 무산될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들고 “참여정부 핵심 과제인 국토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LG전선 전북이전을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LG전선의 전북이전이 무산되면 공장 건물까지 완공해 놓은 기업의 막대한 손실 뿐만 아니라 참여정부에 대한 도민들의 신뢰와
믿음이 송두리째 흔들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7만9천여평 규모 LG전선 군포공장은 LG측이 평당 2백13만원씩 총
1천6백38억원, 토지공사는 평당 1백92만원씩 총 1천3백70억원으로 평가해 2백68억원의 차이를 좁히지 못해 전북 이전이 무산
위기를 맞고 있다.
이에 따라 건의서는 “LG전선의 전주공장 이전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군포공장 부지의 용도변경 지원과 함게 한국토지공사가
부지를 매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LG전선의 전북 이전은 △연간 57억원의 지방재정 확충 △종업원과 부품업체
이전으로 3만5천여명의 인구유입 △전주과학산업단지 분양 활성화 △전북 전략산업인 기계산업의 발전 등의 효과와 도권 집중 완화 및 국토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