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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지금은 이런일이 없지만 아주 오래전 거래처 사장한테 들은 얘기입니다..
그 사장님 그날두 바이어 접대하느라 거나하게 취해서 평소 습관대로 차를 몰고집으로 향하는 중이었습니다.
멀리서 음주단속을 하는것이 보였으나, 밀려드는 차들때문에 차를 돌릴수도 세울수도 없는 상황에서
그사장님 체념하고 음주단속을 맞이했더랍니다.
갓길에는 이미 많은 차량들이 단속에 걸려서 서있는상태였고, 불기도 전에 풍겨오는 술냄새 때문에
그사장님도 그만 차에서 불려내려왔답니다.
싸이카를 몰고다니는 나이 좀 먹은 경찰관이 조금 떨어진곳으로 끌고 가더라더군요.
직감적으로 돈을 요구한다고 느낀 그사장님 귀속말로 그 경찰에게 "얼마면 되나요?" 라고 물었더랬답니다.
그 경찰관 느끼하게 웃더니 손가락 세개를 사장님 얼굴앞으로 펴더라는군요.
"30만원을 달라는 얘긴가?" 그렇게 생각하며 사장님 지갑을 열어 백만원짜리 수표를 보여주면서
"이것밖에 없는데 어떡하죠?"
그 경찰 더 느끼하게 웃더니 "잔돈두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더군요.
이미 여러운전자들한테 수금을 한 모양이더군요.
사장님 뒤로 돌아서서 백만원짜리 대신 십만원짜리 수표를 안보이게 반으로 접어
그 경찰관 손에 조용히 쥐어주었답니다.
그 경찰관은 씨익 웃더니 오른쪽 부츠(싸이카 모는 경찰들은 부츠를 신죠)에다 그 수표를 쑤셔 넣더니,
왼쪽 부츠에서 십만원짜리 수표 일곱장을 꺼내어 그 사장님께 쥐어주더랍니다.
사장님 속으로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으며 그길로 차를몰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결국 음주단속에 걸려 10만원 뇌물 주고 70만원 거스름돈 받은 셈이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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