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번 임단협 결과에 대하여 불만이 많으신 줄 압니다. 다른 잘나가는 IT회사나 전자 회사들 처럼 임금을 올리지 못한 부분에 대해 여러분의 기대에 못미쳐 아쉬움이 남습니다. 수당률로 임금이 정해지는 저희 기능직 사원의 입장에서 임금인상을 위주로 협상을 하였으나 임금피크제에 묶여있는 선배님들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고, 기본급이 많이 올라야 하는 신입사원 또한 배려하다 보니 모두에게 최선의 결과를 드리지 못한 점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내년에는 그런 부분까지 더 들여다 보고 세심하게 챙겨 더 좋은 결과가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제가 임단협 기간에 노사대표가 골프를 쳤다고 하시는 부분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일을 하다가 보면 사측과 밥도 먹고, 술도 마시고, 등산도 가고, 자전거도 타고, 골프도 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쟁 중에도 대화는 계속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짱구도 아니고 중대한 일을 앞두고 사측과 만나면 이런 오해를 받을 것을 뻔히 아는데 그 시기에 골프를 쳤겠습니까. 그렇지만 여러분들께 오해의 소지를 제공한 제 처신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끼며, 앞으로는 개인적인 시간 또한 공인으로의 의무를 잊지 않고 행동하도록 주의하고 주의하겠습니다.
말씀 드리긴 송구하지만 쓴소리와 비판은 저에게만 주시고 임단협 기간 고생하신 부위원장들께는 격려와 성원 부탁드리겠습니다. 다 제 탓입니다. 죄송합니다.
대천명 [2022-07-28] 위원장님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LS [2022-07-28] ㅋㅋㅋ 힘내긴 뭘 힘내나....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더니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