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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지부장은 이전에 관한 보상 문제를 회사에 위임을 했단다.
아예 이전반대는 시도조차 해보지 못하고 협상을 한다고 하더니 백기 투항을 했다.
이젠 이기옥 동지가 나서야 한다
밖에서 길거리 투쟁을 할 것이 아니라 공장 안으로 들어와서 이전을 반대하는 수많은 조합원과
함께 이전반대 운동을 해야한다.
나는 이기옥 동지를 믿고 싶다.
항간에 정치적 목적을 가진 쑈라고 매도 하는 소리도 있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제 믿을 곳이 없어진 조합원을 위해 민노가 나서야 할 때가 됐다.
"위기는 곧 기회라고 했다"
민노가 진정으로 조합원을 위해 희생을 무릅쓰고 싸우는 조합원과 함께 하는 조직임을 보여 줄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왔다고 생각한다.
상황이 이렇게 최악으로 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밖에서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서명이나 받는
일로 민노만 이 조합원을 위해 열심히 이전반대 운동을 했다고 할 수는 없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건 서명운동이 아니라 어떠한 희생이 따르더라도 우리를 이끌고 회사와 싸
워서 머나먼 전주까지 가는걸 막아줄 사람과 조직이다.
나는 이기옥 동지가 나서야 한다고 믿는다.
나는 이기옥 동지가 나설 것으로 믿는다.
나는 민노가 앞장 설 것으로 믿는다.
민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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