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전선 노동자동지 여러분!
저희 공무원노조 평택시지부에서 금년 2월10일 공무원노조로 당당하게 출범을 하였습니다. 지난 50년간 권력의 하수인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시민의 벗이 되고 사회에 올바른 발전에 기여하는 공무원 사회를 이룩하고자 그 첫발을 힘차게 내딛은 것입니다. 진정으로 시민의 봉사자로 거듭나고자 노조를 출범하여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5일에 100년 만에 찾아왔다는 최대 폭설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충북지역 농민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해복구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에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홍보물을 우리가 근무하고 있는 평택시청 내부에 붙였습니다. 그런데 시 집행부(총무과)에서는 조합원에게 알리기 위한 홍보물 4장을 저희 노동조합의 허락도 없이 일방적으로 모두 철거해 버렸습니다. 어려움에 처한 농민들을 돕고자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홍보물을 철거한 이유는 지저분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봉사활동에 함께 하지는 못할망정 홍보물을 철거한 것에 대해 이용석부시장의 해명과 공개사과를 요구하고, 부시장과의 면담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부시장은 노조출범식을 했다는 이유로 면담조차 거부하고 있습니다. 공문과 구두로 수차례의 대화를 요청했으나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공무원노조 평택시지부는 노동자동지! 여러분에게 알리고 동지들의 마음을 모아 공직사회 개혁을 이뤄 내고자 합니다. 아직도 권위주의에 사로잡혀 공직사회 개혁을 외면하는 이용석부시장을 시민의 힘으로 심판해 주십시오. 동지 여러분들이 모아 주시는 힘이 공직사회를 바꾸고 우리사회가 올바른 길로 나아가는 데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노동자여러분~!! 저희 전국공무원노조 평택시지부의 힘이 되어 주십시오. 우리들의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을 보장받고, 노동조합 인정을 받아내고, 공직사회 개혁하고 부정부패 척결에 앞장서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