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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三暮四 일지언정 100%를 넘다? 2006-07-05
· 작성자 : 주필논설   · 조회수 : 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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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정적 합의라는 싯점은 중요한 대화에서 긴장된 협상의 꼭지점이라고 할수있을 것입니다.

중요한 이 시기에 벌써 "수고하였다"는 말과 "박수를 보낸다"는 언어가 생산되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표현의 오류일 것이겠지요. 아마, 수고하고있다는 말일 것입니다.

커다란 조직을 이끌어 가야하고, 그 조직은 필연 가치를 창출해야하고, 가치를 창출해 주는 조직원들의 복지를 책임져야하고, 그래야만 생존할수있는 커다란 의무를 짊어진 경영자, 그 곳에서 가치와 복지 사이의 균형추 역할 해야하는 노동조합 대표자들 수고가 많습니다.

임, 단협 협상의 진행 과정에서 구체적인 수치의 언어가 표현되는 시기, 그리고 표현된 결과를 듣고, 반응을 보이는 양측 모든 당사자들의 의견은 모호할 것입니다.

저의 글도, 현장의 한 구석에서 느끼는 자그마하고 힘도 없는 감정일 것입니다.

1. 우리 회사에서 월급과 상여금을 제외한 성과급이라는 보상에서 100%를 넘은 숫자의 것은 제가 입사이래 처음이었습니다. 지금 까지야 월급 사장들의 한계의 권한이었겠지요. 실세의 오너(?)가 리더로 있음으로 인해서 이런 결과가 올 수 있었겠지요? 상징의 의미가 긍정적인 면에서 크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2. 이번 협상으로 위원장의 전술에는 상당한 결함이 있어 뵈이네요. 늦어지는 협상의 시간에 조합원들마저 설득하지 못하고, 나가서 협상 대표들에게도 숨길수 밖에 없었다던, 협상의 계략(?) 테크닉에 손상을 입었다 할수있지 않을까요?

3. 위원장은 밝히지 못할 분홍 빛 작전을 여러 곳에서 말했고, 설득과 아울러 협상에서 여러가지 조합의 주도권과 성과를 취한다는 분위기를 홍보 함으로서, 조합원들의 기대감만을 많이 부풀려 놓은 문제가 있어 뵈네요.

4. 금년 임단협에서는 작년 희망퇴직 시에 양보한 점과, 산전의 결과가 우리에게 미칠 영향을 고려 하면서 신중하게, 신뢰를 부탁하던 분위기와는 조금 달라 보입니다.

5. 희망퇴직 몇명 양보 했다고 기업이 일취월장 하는 것이 아님은 누구나 아는 사실인데, 이번에는 기어코 보상 받겠다던 숨은 의지들은 위원장의 이야기를 들을 때도 믿지 않았지만요, 신입사원을 그 만큼 보충하지 않았으면 모르나, 보충된 상황에서는 그 점을 강조한 문제로 협상 중간 결과에대한 신뢰가 낮아 뵈입니다.

6. 이번 협상의 진행을 보면요, 경영자 측에서 주려고 준비한 주머니가 더 있어 보이는데, 그 것을 받아오지 못하는 듯 보이네요. 욕심이 많은 저의 생각이기를 바라지만요.

조합의 무리한 요구로 우리 회사의 뱃심을 꺾어서도 안되지요, 허나 진행되는 모습이 순수하게 일터를 걱정하는 시각으로보면요. 이번의 분위기는 집행부에대한 믿음에 균열이 쬐끔은 생긴 듯해서요. 솔직한 걱정은요 "좀더 믿을 수 있는 조직은 없을까?" 하는 생각들이 현장에 젖어드는 듯한 분위기로 보여요.

성과급 지급의 문제는 조삼모사라는 표현이 맞을 듯 하네요.

"년초에 몇 십만원 준다고할 때 거부했던 적 있고," 100%는 내년 초에 성과의 결과에 따라서 지급한다는 것은 결국은 "성과급100%"라는 전선의 유구한 전통을 꾸준히 고수하려는 것이 아닌가? 라는 표현들이 많더군요.

회사도 경영이 어려우면, 조합에서 아무리 나뒹굴고, 협박하고,  설쳐도, 못줄 것은 주지 않는 모습, 또, 회사서 준다고해도 미래를 위해서 양보하는 노동조합, 조합에서 입다물어도 능력이 되면 퍽퍽 던져주는 회사,.......너무 꿈같은 나만의 생각인가요?

저의 작은 바람은, 고생하시고 계신 협상 대표자들의 노력이 박수로 마무리되길 바라는 마음이구요. 노력하신 결과가 엉뚱하게 어부지리를 얻는 다른이들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구요. 크기는 개의치 않으나, 모든 분들이 우리의 조직 미래를 순수하게 고민 하도록 하는 기회가 되도록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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