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좋은
디젤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소형 디젤차의 출시가 잇따르고, 수입차 시장에서도 디젤 승용차의 인기가 좋다. 최신식 커먼레일
시스템과 VGT 터보를 달아 힘 좋고, 조용하고, 공해도 적지만 디젤차에 대한 편견을 버리지 못한 사람들이 아직도 많다. 디젤차의
현주소를 다시 한번 짚어 보자
1. 디젤차는 돈을 절약해 준다 → YES 디젤유는 휘발유보다
저렴하고, 연료 소모량은 동급 휘발유차의 1/3 수준이다. 반면 차값은 휘발유차에 비해 조금 높다. 하지만 좋은 연비와 싼 기름값이
이를 상쇄시킨다. 또한 엔진 수명이 길어 중고차로 팔 때 휘발유차보다 150만 원 정도 시세가 높다.
2. 디젤차는
느리다 → NO 디젤 엔진은 양산되고 있는 수많은 차에 강력한 힘과 연비라는 두 날개를 달아 주고 있다. 디젤 엔진이
경주차에도 올려지고 있는 추세. 2006 르망24시 우승차 아우디 R10이 디젤차의 성능과 내구성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 푸조도
908RC 레이싱카에 자사의 디젤 엔진(HDi)을 얹어 2007년 르망24시에 도전한다.
3. 디젤차는 시간을
절약해 준다 → YES 디젤차를 살 때는 휘발유차를 살 때보다 좀더 오래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휘발유차보다 연료가 덜
들어 주유소에 들르는 횟수가 줄어든다. 현대 쏘나타 2.0 VVT 수동과 2.0 VGT 수동, 주유를 위한 평균 정차시간 10분,
연평균 2만km, 탱크용량 70X 인 디젤차를 기준으로 할 때 휘발유차보다 6회 정도 정차횟수가 적다.
4.
디젤차는 둔하다 → NO 요즘 디젤차의 승차감과 소음은 휘발유차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뿐만 아니라 토크가 높아 운전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디젤 엔진은 휘발유 엔진보다 더 큰 발전을 이루었다고 할 수 있는데, 같은 기간에 디젤 엔진 토크가 세
배나 높아진 것이 그 증거.
5. 디젤차는 소음이 많고 기름 냄새가 난다 → NO 디젤차의 엔진음은
소리에 민감한 사람이라도 금방 적응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런 이유로 고급 리무진을 포함하여 모든 종류의 차에 디젤 모델이 갖춰져
있다. 또한 디젤차는 모터스포츠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아우디의 르망 경주차 R10을 몬 레이서들은 바람소리가 엔진음보다 커서
엔진소리를 듣고 변속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6. 디젤차는 환경오염의 주범이다 → NO 전세계
디젤차의 증가는 이산화탄소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 디젤차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휘발유차보다 25% 적다.
7.
디젤차는 힘이 좋다 → YES 대형 트럭이나 화물차에 디젤 엔진을 얹는 이유다. 디젤 엔진은 경제적이고 힘(토크)이
좋다. 차를 구매할 때는 여러 가지 요소를 검토하기 마련이다. 운송업체들은 기름값 절감과 수명이 긴 차를 원한다. 개인이 차를 구매할
때 이런 경제적 관점을 생각한다면, 역시 디젤차를 선택하게 될 것이다.
8. 디젤차는 저속구간에서는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 NO 저널베어링 방식의 터보를 볼베어링식 터보로 튜닝하면 베어링 마찰 저항이 줄어 중저속에서 더 많은 공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 높은 rpm 구간에 도달하는 시간이 단축되어 중저속에서의 응답성이 좋아지고, 공기를 더 많이 과급시켜 공연비를
높여 준다. 최근 생산되는 디젤차는 공기를 고밀도로 압축해 빨아들이는 VGT 터보가 기본적으로 달려 전영역에서 고른 성능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