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I는 기본급의 최대 150%에 불과해
`맛배기`에 불과하다.
대리급은 200만원 선을 받게 되며, 직급이 올라갈수록 약 100만~200만원씩 늘어난다.
PS는 연봉의 최대 50%를 지급받기 때문에 대부분 수천만 원에 해당하는 돈을 일시에 지급받는다.
삼성전자 초봉이 약 3000만원 안팎임을 고려하면, 일반 사원도 1000만원 이상을 손에 쥐게
된다.
부장급은 웬만한 회사 부장급이 받는 연봉에 육박하는 돈을 일시에 받게 된다.
삼성전자는 사업부별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PI와 PS를 지급하고 있다.
삼성전자 전체 이익 중 약 70%를 기여해 A등급을 받은 반도체총괄(메모리사업부)은 최고 수준의 PI와 PS를 받게 된다.
이 밖에도 정보통신총괄, 디지털미디어총괄 등도 최고 수준 평가를 받은 것으로알려졌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진 하이닉스반도체 임직원들도 가슴이 설렌다.
10일 1차적으로 지난해 하반기 실적에 대한 생산성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10일 지급되는 인센티브는 기본급 대비 약 130% 수준이다.
월급날인 25일에는 이 규모의 3배가 넘는 최대 440%의 경영실적 인센티브가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하이닉스는 지난해 상반기 목표실적을 달성해 기본급 대비 80%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최대 650%가량의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셈이다.
이는 약 3개월치 급여에 해당한다.
사업부별 실적에 따라 성과급에 차등을 두는 삼성전자와 달리 1만5000여 명에 달하는 전 임직원이 이 같은 인센티브를 받는다.
인사 고과가 높은 대리급은 약 1000만원, 차장~부장급은 2000만원대 돈이 지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인센티브가 풀리면 공장이 있는 이천 일대 경기가 풀린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특히 하이닉스는 2004년부터 실적이 눈에 띄게 개선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 같은 대규모 성과급을 지급하게 돼
임직원들이 느끼는 감동이 남다르다.
하이닉스 한 부장급 인사는 "회사가 망해가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임직원들이 눈물로 노력해 초우량 기업으로 탈바꿈한 결과"라며
"가장 노릇을 이제서야 제대로 하게 됐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박용범 기자] < Copyright ⓒ 매일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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