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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준, LG상사 이동 오너간 갈등설 점화
연초부터
LG필립스LCD를 둘러싼 재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LCD 국내 최대단지를 목표로 2003년
출발했던 필립스가 지난 4일, 공장라인을 전면 중단했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재계 안팎에선 갖가지 관측이 제기되면서 무성한
소문을 양산했다.
이 같은 소문들의 대부분은 긍정적인 평가보다 부정적 평가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실제 필립스는 최근
영업악화에 공정위 조사로 이중고를 겪은 바 있다. 또한 경기도 파주 공장 건설 초기부터 현장에서 인부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지역 주민들의 공장건설 반대 등으로 필립스호를 둘러싸고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 같은 악재 속에 신년 초 LG필립스를
이끌던 수장마저 새로운 인물로 물갈이 됐다. LG필립스호 선장이었던 구본준 부회장은 LG상사로 자리를 옮겼다.
이 같은 변화와 함께 향후 LCD 시장의 향방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LG필립스는 창사이래 최대위기를 맞고
있다.
<사건의 내막>은 LG필립스 파주 공장의 어제와
오늘을 집중 조명해보았다. 구본준 부회장 LG상사 이동은 ‘책임론’? LG필립스 지난해 2분기 사상 최악 실적
최근 LCD 행보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그동안 사업을
이끌었던 구본준 부회장이 LG상사로 자리를 옮겼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재계 일각에서는 구본준 사장에 대한 책임론의
인사성격이 짙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또한 구 부회장과 LG그룹 구본무 회장간 갈등설도 돌고 있다.
지난 4일 LG필립스는 경기 파주 LCD단지 안에 건설 중이던 P8공장 공사를 중단했다. 이는
실적 부진에 따른 투자 재원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결과로 공사 재개는 실적 개선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4월 파주에 7세대 라인을 준공한 LG필립스는 공장 건설에 5천40억원, 클린룸 등
장비에 5천5백억원 등을 투자해 지난 연말까지 파주LCD단지 안에 두 번째 공장인 P8공장을 완공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2·4분기와 3·4분기에 3천7백20억원, 3천8백20억원 등 사상최대의 영업 손실을 기록하는
등 실적이 악화되면서 LG필립스는 전격적으로 공장 건설을 중단했다. 현재 P8공장 건물 공사는 95%가 진행돼 완공까지는
추가 투자금액이 크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5천5백억원이 투자되는 LCD 생산장비 반입은 영업실적이 회복된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G필립스LCD공장은 사업 초기부터 불안한 가운데 닻을 올렸다.
지난 2004년 10월24일 발생한 건설현장 안전사고 은폐 축소 의혹이 가장 대표적
사례다. |
노경화합으로 무조건 회사의 방침에 따르는 노조의 한계성이 들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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