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민주노총 조합원 205명은 3월 6일 오전 11시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이루기 위해 민주노동당에 입당한다는 것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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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역 민주노총 조합원 205명은 3월 6일 전북도의회에서 집단입당 기자회견을 열었다. ⓒ
익산시위원회
이날 집단당원을 결의한 LG생명과학 노동조합,
한국특수가스 노동조합, 영화정공 노동조합은 민주노조를 건설한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신규 노조로서 노동자의 생존권을 지키는 투쟁을
벌이는 과정에 입당을 결정해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LG생명과학 노동조합은 올 1월 9일 노동조합을
세우고, 노조 사무실 확보와 노조전임자 인정을 요구하며 천막농성에 돌입해 있는 가운데 노동자의 권리와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함께
투쟁하는 정당인 민주노동당에 입당을 하기로 했다.
또한, 영화정공 노동조합과 영세사업장인 한국특수가스는 지난해 12월
비정규직 개악법 저지 투쟁을 함께 진행하면서 실질적으로 진보정당을 통한 정치세력화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됐다.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노동자들이 스스로 정치의 주인이 되어 정치세력화 되지 않는다면, 선거 때만 온갖 감언이설로 노동자들을 속이는 기존 정치인들을
정치권에서 몰아내지 않는다면, 결코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정치, 생존권이 보장되는 정치, 민중이 주인으로서 대접받고 살아갈
수 있는 정치는 이룰 수 없다는 것을 똑똑히 깨달았다”며 2007년 대선에서 민주노동당이 노동자, 농민, 서민을 위한 대안세력이 될
수 있도록 선거투쟁에 결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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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명 당원을 대표해서 3개 노조 지부장이 당배지와 당원증을 수여받았다. ⓒ
익산시위원회
하연호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당 간부들이 205명 당원을
대표한 정재철 LG생명과학노조 지회장, 오재식 영화정공노조 지회장, 서성운 한국특수가스 노조 지회장에게 당원임을 상징하는 당배지를
꽂아주고, 당원증을 수여하는 것으로 입당식을 마무리했다.
이날 집단입당식에는 민주노동당의 하연호 전북도당 위원장, 조진권
익산시위원장, 김민아 전주시위원장, 최기재 익산시의원과 민주노총의 이진규 익산시지부 의장을 비롯한 단위노조 대표자들이 참석해
신입당원들을 격려해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