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피크제에 대한 다양한 생각이 만습니다.

임금피크제는 누가 이익을 보려고 만드는 것이라는 생각부터 버려야 합니다.

회사만 이익이 된다면 조합에서 안하면 되고, 조합만 이익이 된단면 회사가 안할겁니다.

예를들어 정년만 연장하는 임금피크제는 회사가 미쳤다고 도입하겠습니까?

또는 임금이 많이 깍이는 거라면 조합에서 합의를 안하면 되고요.

일부는 몇년있다가 임금피크를 도입하는게 좋다는 말도하는데, 몇년이 언제인지

그때가서 뭘 어떻게 해달라는 얘기도 없이 나중에 하자고 합니다.

나중에 보자는 놈 치고 제데로 된거 못봤습니다.

내 생각에는 조합원이 무엇을 진정으로 바라는지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고 봅니다.

고령자 고용불안 많습니다. 고용 안불안하면 좋겠지만, 하기야 요즘에는 희망퇴직 후

별로 면담도 안하고 하지만 또 조금 있으면 면담하고 지랄할지도 모르고요.

제 생각은 58세 까지만이라도 고용불안 없이 적어도 지금 임금만 보장되면

임금피크제 도입해도 좋다고 봅니다. 1-2년 더 근무할 수 있다면 금상천하겠지요.

지금 받고있는거에서 손실만 없으면 임금피크제 찬성입니다. 제발 자기하고 상관없다고

또는 자기는 임금피크제 대상이 되려면 멀었다고 반대만 할게 아니라

나같이 노땅 조합원 생각도 했으면 합니다.

나도 몇년있으면 오땡이고 얘들도 군대갔다와서 복학해야하는데,

1-2년 더 다닐 수 있으면 대학도 졸업하고....

내생각만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솔직히 조합원 상당수가 임금삭감 없는 임금피크제,

정년 1-2년 연장하는거 좋아하지 않습니까?

자기일 아니라고 너무 함부로 이야기하지 맙시다. 몇년 후면 나 퇴직하고 난 후 일텐데..

지금 좋은 제도 만들어서 나같은 사람 살려주고 도입하고, 몇년 후 다른회사가 도입한다면

그때가서 더 좋게 교섭해서 또 따낼 수도 있는거고....

아무튼 이왕 교섭하기로 한거 좋은 조건으로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겠습니다.

떠들고 지랄하는 소수보다, 묵묵히 바라는 조합원이 더 많다는 거 잊지마십시오.

저번에 설문결과도 기대하는 조합원이 훨씬 많았지 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