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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스포츠 중계에 열정과 철저한 준비 자세를 엿볼 수 있는 야구노트는 이제 고인의 유품이 돼 보는 이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사진에서 드러난 바와 같이 고 송인득 아나운서는 경기가 있는날이건 없는 날이건 야구를 비롯한 각종 경기와 종목, 선수에 대한 기록이나 정보를 깨알같이 정리해 중계방송에 대비했다.
사진은 박찬호 선수의 경기 일정에 따른 다른 팀의 모든 팀에 관련된 것을 정리한 것이다. 고 송인득 아나운서는 야구뿐만 아니라 모든 경기를 이처럼 정리했다. 특히 야구기록 노트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방대한 자료와 정보로 가득찬 보고이다. KBO에서 자료집을 낼때에는 고 송인득 아나운서의 야구노트를 참고할 정도로 각구단별 성적, 타자와 투수들의 성적 등 엄청난 자료로 가득 차 있다. 이 노트는 고 송인득 아나운서의 눈물과 열정이 배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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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송인득 아나운서는 생전에 이 노트와 관련한 MBC아나운서 웹진 ‘언어운사’와 지난해 가진 인터뷰에서 이 노트에 대해 “처음에는 기록이 쉽지 않았거든요. 시간도 많이 걸리고요. 그런데 몇 번의 시행착오를 겪은후에 저만의 방법을 터득했죠. 이제 이 노트만 열면 한눈에 모든 야구기록을 알 수 있어요.중계를 나갈 때 이노트를 가지고 가면 생생한 정보가 담긴 중계를 할 수 있지요. 지금도 하루에 두세시간은 기록 정리에 투자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고 송인득 아나운서의 유품이 돼버린 이 ‘야구노트’는 스포츠 캐스터 그것도 최고의 스포츠 캐스터가 되기위해서는 남모르는 엄청난 노력을 기울여야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