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축케이블은 휴대전화나 케이블TV 기지국
내부와 외부의 전송안테나까지 무선주파수 신호와 전력을 공급하는 중요한 장치다.
그러나 지금까지 나와 있는 제품으로는
눈부신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휴대전화와 케이블TV의 전송량과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 주는 제품이 개발됐다. 바로 이번주 `2007년 30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한 `
LS전선`의 `초저손실 대구경 고발포
동축케이블`이다.
◆ 제품ㆍ기술적 특징
=
이번에
LS전선에 의해 개발된 제품은 기존
케이블에서는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전력 및 전송신호 손실을 막아 고주파 신호 전송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지상파 전송이 어려움을
겪었던 건물 내부나 빌딩주차장, 지하철, 산악터널 등 지형적 장애가 있는 지역에서 특히 유용하게 쓰일 예정이다.
또
기존 제품들은 데이터 손실량을 줄이기 위해 직경을 크게 만들었지만 이렇게 될 경우 무겁고 다루기 어려웠다. 그렇지만 이번에 만든
제품은 가벼움은 물론 부드럽게 구부러져 시공성도 크게 높였다.
저손실 동축케이블 시장이 점차 활성화되고 있어 관련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업체도 늘어나고 있다. 개발에 착수한 국내 업체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지만 미국 앤드루사, 독일 RFS사 등은
이미 제조ㆍ양산 중에 있으며 독일 레오니사와 같은 업체도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남기준 수석연구원은
"저손실 동축케이블 기술개발은 국내는 최초, 세계에서는 세 번째"라고 소개했다.
◆ 경제적 파급효과
= 초고속
동축케이블은 이번
LS전선의 개발로 완전 국산화가 가능해 상당한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전 세계 초고속 동축케이블 시장 규모는 2008년이 되면 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찬용 선임연구원은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순수 자체기술력을 이용해 부품 수와 비교해 90%, 가격 대비 97% 수준의
국산화율을 확보해 개발ㆍ양산에 성공했다"며 "이 과정에서 얻은 새로운 기술들을 국내외 특허로 출원해 기술 수출에 따른 로열티 수입은
물론 관련기술제품을 적용한 국내 IT산업 발전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