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가 고장이 나면 년차를 강요당하는 조합원들이 우리를 슬프게 한다.

조합원을 반으로 줄이고 일을 더 많이 강요당하는 조합원들이 우리를 슬프게 한다.

년차 수당 "0"을 만들기 위하여 강제 년차를 강요당하는 조합원들이 우리를 슬프게 한다.

안전수칙을 지키다 징계를 받는 조합원이 우리를 슬프게 한다.

허위사실을 가지고 조합원을 징계를 해도 침묵하는 집행부가 우리를 슬프게 한다.

회사의 공천을 받아야 대의원에 나올수 뿐이 없는 현실이  우리를 슬프게 한다.

아 - 우리 조합원들을 슬프게하는 것들이 어찌 이뿐이랴......

그러나 언젠가는 우리 조합원들도 큰소리 치면 살수 있은날이 있지 않을까?

그 희망에 오늘의 어려움을 참고 견디면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