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업체들이 지난해 고유가와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국내 생산분 수출이 전년보다 4.3% 증가한 107만6716대,
해외생산은 1.6% 늘어난 90만331대 등 총 197만7047대를 해외로 판매함으로써 사상 최대 수출 기록을 달성했다.
업체별로
현대차는 상대적으로 내수에서 더 좋은 실적을 냈고, 기아ㆍGM대우ㆍ르노삼성은
내수부진을 수출로 만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의 경우 내수 62만5275대, 수출 197만7047대로 연간 최대 판매량
260만대를 달성했다.
특히 내수부문에서는 전년 대비 7.6% 늘어난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 내수판매가 60만대를 넘긴
것은 2003년 이후 4년 만이다.
수출은 3.1% 증가했다.
반면
기아차의 경우 2007년 전체실적은
136만791대로 전년 대비 8.3% 늘었으나, 내수는 0.6% 증가하는 데 그쳤다.
GM대우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내수는 1.7% 증가하는 데 그쳤으나, 수출은 무려 29.9%나 늘었다.
[박인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