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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重, 노조측에 해명 대신 100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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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8.04.02 1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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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중공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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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데일리 민재용기자] 경상이익 감소 원인을 놓고 노조측과 공방을
벌이던 두산중공업 사측이 직원들에게 성과급과 함께 특별격려금을 지급했다.
측은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에 따른 격려금 지급"이라며 노사간
공방과는 상관없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두산중공업 노조는 지난달 사측에 지난해 결산에서 경상이익 800억원이 줄어든
이유에 대해 설명하라고 압박해왔다. 지난해 12월초 노사협의회 때까지만 해도 4800억원 정도의 경상이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던 회사측이 최종 공시한 이익규모가 4013억원으로 대폭 줄어든 이유가 뭐냐는 것이다.
이익규모는 성과급 지급
여부와 연계돼 있기 때문에 노조는 회사가 공식발표한 실적에 대해 해명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사측은 이에 대해 환율상승을
이익감소 원인이라고 밝혔다. 자회사가 통화선물거래를 했는데 환율상승으로 평가손을 본 것이 모회사인 두산중공업 경상이익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그러나 노조는 수긍하기 어렵다며 주총일(3월21일)까지 구체적인 해명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사측에 통보했다.
그리고 지난달 말 사측은 공식집계된 경상이익 4013억원에 해당하는 90%의 성과급과 함께 '특별 격려금' 명목으로
100만원을 노조에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경상이익 4800억원에 해당하는 120% 성과급 수준을 충분히 보전하는
금액이다.
90%의 성과급에 100만원 추가지급은 성과급 120% 수준보다 많게는 40만원에서 적게는 10만원까지
조합원에게 더 지급되는 셈이라는게 노조의 설명이다.
사측 관계자는 "성과급 외에 추가로 지급된 특별
격려금은 지난해 두산중공업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냈기 때문에 지급된 것" 이라며 "이번 성과급 논쟁과는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회사 노조 관계자는 "회사가 공식적으로 사상최대의 실적을 올려 조합원에게 특별격려금을 지원한다고 해서 문제는
일단락 됐지만, 줄어든 경상이익에 대한 회사의 해명은 아직도 미흡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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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노조는 저번 성과급 지급때 회사 말만 믿고 대충 넘어 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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