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직원들의 비애’
정면 반박
기업&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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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조사 결과를 너무도 왜곡된 시각으로 해석한 기사입니다. 특히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응답결과를 굳이 외면하고 ‘LS직원들의 비애’
운운하는 제목을 뽑은 것은 해도 너무한 것 아닙니까?”
LS그룹 주력계열사인 LS전선 직원들이 'LS'라는 브랜드에 대한 아쉬움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e-데일리의 보도에 대해 회사 홍보
관계자는 “굉장히 왜곡된 기사”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4월 8일 e-데일리는 “LS전선 직원들의 비애”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LS전선이 최근 직원(125명)들을 대상으로 ‘LS’ 브랜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위에서 LS 브랜드를 잘 모른다’는 답변이 무려 74%나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이는 LG그룹에서 분리돼
나온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이름인 탓으로 과거 LG그룹 시절을 기억하는 직원들에겐 ‘LS’라는 브랜드가
만족스럽지 못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LS전선 직원 74% ‘주위에서 LS 브랜드 잘 모른다’”
이어 “LS 브랜드의 대외 인지도가 본인의
업무나 자긍심 고취에 상관관계가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도 68%의 직원들은 ‘매우 관련이 있다’고 답했으며, ‘조금 관련이 있다’라는 답변도
27%를 차지했다”며 “두가지 질문을 종합하면 LS 브랜드의 낮은 인지도로 인해 직원들이 업무나 회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데일리는 또 “LS 브랜드가 자랑스럽게 느껴지느냐는 질문에도 47%가 ‘보통’이라는 답을 내놨으며, ‘그렇다’는 답변은 32%, ‘매우
그렇다’는 14%, 이어 ‘그렇지 않다’라는 응답도 6%에 달했다”며 “이번 설문조사는 LS전선을 대상으로 실시됐지만 다른 계열사들도 비슷한
분위기일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LS그룹 계열사들의 경우 일반 소비제품이 아닌 기계, 설비 등 B2B제품이 주력인 관계로 브랜드 알리기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업계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했다.
“긍정적 답변이 부정적 의견보다 훨씬 많은데…”
보도와 관련, LS전선 홍보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매우
왜곡된 기사”라며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2005년 LS 브랜드 출범 후 3주년을 맞아 LS 사내보가 일부 직원들을 상대로 현재 LS 브랜드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조사한
결과”라고 밝힌 이 관계자는 “전체 조사결과는 직원들이 LS 브랜드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런 전체적인
분위기를 굳이 외면하고 ‘LS 직원들의 비애’ 운운하는 제목을 뽑은 것은 해도 너무한 것”이라고 불편한 심기를 토로했다.
'LS브랜드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느냐‘는 항목에 대해 ‘매우 그렇다’ ‘그렇다’라는 응답이 각각 14%
와 32%로 긍정적인 응답이 절반에 가까웠던 반면 ‘매우 그렇지 않다’와 ‘그렇지 않다’는 각각 1%와 6%로 부정적인 시각이 훨씬
적었는데 어떻게 ‘직원들의 비애’라는 제목을 뽑을 수 있느냐는 것.
그는 또한 “최근 보도 내용과 관련, 해당 언론과 조금 불편한 관계에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런 일이 기사에 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는
없지만 이번 기사는 분명히 왜곡된 것”이라고 거듭 항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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