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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기 전에 먼저.
아래 글들을 읽어보면 회사분들이 글을 많이 올리시는 것 같은데 그런짓 좀 하지 마쇼.
아래글에 덧글 단 것 보면, 뭐요 이런 협상안에 대해 머라구 편하게 생각하라고 그러면 마음이 평온해진다고? 욕을 안할래야 안할수 없네.
이런 미친소 같으니라구. 내 글에는 그따위 지랄같은 댓글 달지 마쇼. 그런 글 써야 회사에서 월급주나 본데, 당신도 참 불쌍하오.
노조가 어용인 이유
이번 임단협 내용을 보면 우리 노조가 어용인 것이 명백하다
1. 인상율
노조에서 말한것 처럼 임단협에서 임금협상은 매우 중요하다. 이유는 말 안해도 다 알꺼다.
노조에서 제시한 인상율은 7.98% 였던가? 그런데 4.1% 인상에 합의한단다.
제시 인상율 대비 약 50%에 불과하다. 그것도 호봉승급을 제외하면 불과 1% 대 인상이다.
올해 벌써 물가는 3%대로 올랐다고 난리다. 정말 이걸 인상이라고 합의해 준다는 말인가?
2. 상여금 외
1) 올초 ls산전이 성과급을 무지 많이 받았다고 한다. 200% + 200만원 으로 말이 나오다가 나중에 여기서 조금 깎인 수준으로
합의했다고 한다. 이 부분은 노조에서 더 잘 아실테니 말씀 좀 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 우리는 왜 맨날 100% 인가 했더니 올해는 다른 것이
있다. 1700억 이상이면 200% 란다. 올해 우리가 겨우 1000억 했던가? 저게 가능한 숫자인가? 그냥 올해도 겨우 100% 받으면
다행이겠지?
2) 회사는 무슨일이 있어도 급여를 올려주려 하지 않는다. 다들 알다시피 가산급이 올라가고 나중에 퇴직금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보면 제헌절 댓가로 10만원짜리 카드 하나 더 준단다. 회사에서 주기 싫은 걸 노조에서 쟁취한 땀의 결실(?)인가 보다. 식목일까지 합쳐서
20만원이고, 이번에는 타결 격려금 100% 외에 100만원도 준단다. 노조는 당연히 그런 걸 급여로 인상하려는 노력을 해야 하는것
아닌가?
노조원은 바보가 아니다. 노조는 110만원 이라는 게 생색나 보일지는 몰라도, 진정으로 노조원을 위한다면 110만원을 급여에 반영하는
노력을 했어야 한다.
매번 회사에서 원하는 거 다 들어주고, 진짜 노력해서 받는거는 뭐 있나?
3. 기타
임금에 관련된 것 말고, 나머지는 이번 임단협에서 뭘 얻을까?
의료비 이야기를 해 보자. 우리 회사는 본인의 경우 5만원인가 10만원 이상되면 회사에서 병원비 준다. 집사람은 200만원 넘으면 50%
주던가? 다른 가족 등, 회사규정보면 알꺼고.
LS니꼬동제련은 집사람도 본인과 같은 혜택을 받는다고 들었다. (이것도 노조에서 더 잘 알테니 말해줄 것으로 생각한다.)
임단협을 시작하기 전에 정말로 생각은 하고 임하는 건가 묻고싶다.
노조에서 하는 일 중에 1년 중 가장 중요한 일 아닌가? 얼마나 머리 싸매고 노력해서 이번 임단협에 임했는가 하는거다.
정말 머리 아프게 고민하고 임했다면, 그 증거를 보여봐라. 게시판에 올린 회의내용에서 언급된 그 몇가지가 이번 임단협을 준비하면서 고민한
내용 전부인가 말이다.
그래놓고 회의 2번에 모든걸 회사의 뜻에 따르는 건가? 그냥 회사에서 주는 부스러기 몇개 얻고?
매번 노조 선거할때마다 회사에서 무지하니 공작을 한다는 소리를 들었다. 회사입장에서 눈에 가시같은 사람은 어떻해든 안되게 하려고 말이다.
누구는 해외로 보내주고, 또 누구는 무슨 댓가를 주고 출마 포기하게 했다는 말도 있다.
위원장님께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위원장님 뽑힌 다음에 회사 관계자들은 무지하니 칭찬 받았다는 소문도 있다.
우리가 믿을껀 노조밖에 없는데, 노조는 점점 국회의원과 국민처럼, 국민의 뜻은, 국민을 위하는 것은 별로 안중에 없는것 같다.
가슴이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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