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비를 입고 선두에 선 김태경(32세,
남)씨는 “다른 국회의원들은 ‘같이 하겠다’, ‘이제 필드로 나서겠다’고 말만 하는데 민주노동당은 직접 나섰다”며 “아무대로 심적으로
의지가 된다”고 의견을 밝혔다. 김씨는 “걱정이 돼서 우비를 드렸는데,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준 것 같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김경모(33세, 남)씨는 대뜸 “단식농성을 안했으면 좋겠다”며 “단식이라는 것이 표현 수단이라는 것은 알지만,
단식하지 않고 함께 해줬으면 한다. 너무 고생하는 것 아니냐”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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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치 정택용 기자
“민주노동당이 일괄적으로 움직이게
해줬으면”
“강기갑 의원만이 아니라, 민주노동당 전체가 나선다는 느낌이 별로 없다”고 밝힌 황원식(31세,
남)씨는 “안타까운 마음이다”고 말했다. 황씨는 “자유선진당은 말만 하고 통합민주당은 개별적으로 흩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노동당이
민중대회 등의 형태를 제안하며 일괄적으로 움직이게 해줬으면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황씨는 “전체적으로 조직적인 움직임이었으면
좋겠다”며 “진보신당 등과도 연대를 더욱 깊이 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통합민주당 의원들은 코빼기도 안보인다”고
질타한 이정한(48세, 남)씨는 “민주노동당 의원들이 항상 시민들과 함께 해온 것을 직접 봐왔다”고 밝히며 지지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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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전경버스를 줄로 묶어 끄집어내려고 하고 있다. ⓒ 진보정치 정택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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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 묶인 줄을 끊으려고 시도하는 전경. ⓒ 진보정치 정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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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대포를 막으려고 준비한 천막 천을 펄럭여 소화기 가루를 날려보내고 있다. ⓒ 진보정치 정택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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