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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그동안 동고동락을 같이 하면서 험하다면 험한
세월을 같이 보내 왔습니다.이제 전선과 엠트론이 분리 되는데 우리 노동 조합도 서로 유종의 미를 거두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야 할 것 입니다. 내탓 네탓 할것이 아니라 모두 서로 지혜를 모아야 할 것 입니다
귀천(歸天)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며는,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 이 세상 소풍
중(中)
나의 가난은
오늘 아침은 다소 행복하다고 생각는 것은 한 잔 커피와 갑 속의 두둑한
담배, 해장을 하고도 버스값이 남았다는 것.
오늘 아침을 다소 서럽다고 생각는 것은
잔돈 몇 푼에 조금도 부족이 없어도 내일 아침 일도 걱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난은 내
직업이지만 비쳐 오는 이 햇빛에 떳떳할 수가 있는 것은 이 햇빛에서도 예금통장은 없을
테니까......
나의 과거와 미래 사랑하는 내 아들딸들아, 내 무덤가 무성한
풀섶으로 때론 와서 괴로웠을 그런대로 산 인생 여기 잠들다, 라고, 씽씽 바람
불어라......
- 저승가는 데도 여비가 든다면
중(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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