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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더워 미치겠어, 습도가 높아서 헉헉거리겠어,
적응이되니 견딜만도 하긴 하지만, 모두들 건강 조심해야겠어
형들, 세상의 일들이 마음에 드는게 없는건 사실이야,
선진국일 수록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라 하더라구,
"체념합시다" 라는 말은 아니지만, 잘못된 것은 지적하고 바꾸더라도
건강은 챙겨가면서, 따질 때는 강하게 다투고 마음은 가볍게 하고 생활하는게
효율적이라 생각해, 그렇게 생각하면 일도 더 잘 풀리리라 생각되고.....
오늘 말이야, 인동공장에서 미숫가루를 돌리더라구,
물먹는 것도 잊고 있었는데, 주전자에서 따라주는 미숫가루는 정말 잊지 못할
맛이더라구, 두잔을 곱배기로 먹었어,
뭐 흔한 미숫가루지만, 무지무지 더운데 현장을 돌아 댕기면서 한사람한사람 따라주는
그 정성이 솔직히 더 감격 스럽더라,
미숫가루 한잔에 모든 더위가 사라지는 기분이었어,
사무실 사람들은 현장의 분위기를 잘 모르는줄알았는데, 오늘같이 더운 날에
그런 서비스는 모든걸 잊게 해 주더라구,
너무 목이 말라서였는지, 오늘 뿅갔어....예쁜 拱..누님 고마웠어요....ㅎㅎ
형들도 무리하시지 마시고 여유를 가져가시면서 일하자...
근데 집에와서 미숫가루 타 먹으니 맛이 없어 왜그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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