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있으면 인동 근무자들은 다들 불만만 많은 사람들로 보일까싶어 한자 남깁니다.

인동사람들 입맛 까다롭지 않다는거 맞습니다.

다른사람들은 모르겠지만 저는 지금까지도 별다른 불만없이 잘 먹고있었는데

오늘 아침부터 개선안대로 잘 이행되어 위원장님 이하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더 질 좋고 다양한 밥을 먹을수있어서 참 감사합니다

그런데...이제부터 잘 시행되는지 지켜보면 될것을 누가 계속 이런 안 좋은 글로

인동공장 전체를 싸잡아서  매도하는지 참으로 알 수가 없습니다.

윗분이 얘기하신 돈육볶음...저는 참으로 맛있습니다.

밖에서 먹는거랑 별반 차이가 없던데 그래서 저는 돈육볶음 나오면 큰그릇에 가져다 멋습니다.

집에서 와이프가 얼마나 음식을 잘해주는지 모르겠으나 솔작히 저는 집에서 먹는 것보다 낫습니다

아마도 윗분은 식당아줌마들 내보내고 와이프를 취직시켜야 만족할것 같네요

고추장에 참기름도 전에 가건물에서 밥 먹을때는 주지도 않았는데

식당에서 사원들 요구사항에 맞춰서 고추장에 참기름부어 주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입맛없울때 비벼서 잘 먹고있는 사원들 많습니다. 불평하지 맙시다

수돗물에 녹물이 나오는지 아닌지는 설비팀에서 더 잘 알터인데  수도에 녹물이 나온다고 하는건

어디서 들은말인지 진짜 눈으로 보고 얘기하는지 궁금합니다.

진짜 녹물로 밥을 해준다면 그건 큰 문제이지요. 잘 알아봐주십시오

그런데 녹물로 밥을 하면 과연 밥이 밥 색깔이 날까요?  까만쌀로만 밥을해도 까맣게 되는데

녹물넣고 밥을 하면 어떤색이 나올지 실험이라도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다른 공장분들에게 인동 사람들 근무는 안하고 음식 타박만 하는 사람들로 보이고 싶지 않습니다.

맡은 일 열심히 하고 식당 밥도 맛있개 먹는 사원도 많습니다. 

긴 글 일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