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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를 하는 청소년 10명 가운데 4명 이상은 고용주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아본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 알바천국(www.alba.co.kr)이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청소년 572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아르바이트 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5%가 고용주에게 부당 대우를 당해봤다고 답했다.
고용주에게 받은 부당한 대우로는 ‘최저임금
미달’이 36%로 가장 많았고 ‘임금체불’이 21%, ‘임금미지급’이 9%로 임금관련 부당대우가 66%에 달할 정도로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밖에 ‘어리다고 무시한다’(25%)거나 ‘욕설,폭력’(6%), ‘성희롱’(3%) 등 정신적으로 피해를 입은 경우도
있었다.
고용주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은 후 대응한 방법으로는 52%가 ‘알바를 관뒀다’라고 답했으며 ‘아무런 대응을 하지
못했다’(37%)가 뒤를 이었다. ‘사장과 대화를 통해 해결’(9%), ‘노동부에 신고’(2%)등 적극적으로 대처한 경우도 소수
있었다.
한편, 청소년들이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용돈을 벌고 싶어서’가 65%로 가장 많았으며 경험한 알바직종으로는
‘음식점 서빙’(25%), ‘전단배포’(24%). ‘패스트푸드점’(12%), ‘판매’(10%), ‘막노동, 단순직’(9%), ‘편의점’(7%),
‘pc방’(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태영 기자 wooah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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