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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친지 몇시간 안됐습니다.
비가 온 뒤라 하늘이 아직도 잔뜩 흐려 있습니다.
등대를 하나는 빨간색으로 하나는 흰색으로 예쁘게 세워 놓았습니다.
저 등대가 얼마나 평화로워 보이십니까?
아마도 날씨가 맑았다면 동화속의 그림 같았을 겁니다.
그러나 불과 몇시간 전만해도 저 등대는 거센 파도와 비바람을 맞으며
힘겹게 버티고 서 있었습니다.
그 거친 파도와 비바람을 이겨내고 제자리를 꾿꾿하게 지키고 있었기에
어두운 밤이 되면 밤바다에서 길을 찾아 헤메는 조그만 어선들의 길잡이가 되어
안전한 항로로 인도할 것입니다.
우리 살아가면서 저 등대처럼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잘 이겨내고
동료가 어려울때 서로 등불이 되어 도와 줄 수 있는 삶을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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