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 이전 작업이 추진되는 가운데 군포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LG전선잡기운동에 대대적으로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경기도 군포지역 시민사회단체와 노동단체, LG조합원 등은 'LG전선
매각·이전반대대책위원회(약칭 LG대책위)' 발대식을 갖고, LG전선 군포공장 이전저지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대책위원들은 이날 LG전선이 전주로 이전할 경우 심각한 고용불안이 우려된다며 향후 시민사회단체는
물론 전 군포시민들이 LG전선 이전 반대운동에 동참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런 가운데 전주시와 완주군 등 도내
자치단체간에는 사원용 기숙사건립이나 협력업체 유치 등 후속사업을 놓고 마찰을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도는
전주시와 완주군으로 무분별하게 이원화됐던 LG전선업무창구를 전북도로 일원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키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전주시와 완주군이 지역발전을 위해 경쟁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LG전선이전에 악영향도
우려돼 조정자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선 군포공장은 오는 2007년까지 완주산업단지에 1000억원을 투입해
트랙터와 냉동공조, 사출, 방산용괘도부품 등 4개사업을 이전해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