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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연봉 격차 커질 듯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연봉 차이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성과 연동 보상체계의 상·하한선 격차를 더 크게 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완제품 부문(DMC)을 맡은 최지성 사장은 1일 ‘9월의 CEO(최고경영자) 메시지’ 사내 방송을 통해 “창조적 발상과
시도로 혁신을 주도하고 성과에 기여하는 임직원이 더 큰 보상을 받도록 평가제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삼성은 한 해 두 번씩
개인업적 평가를 통해 A·B·C·D 네 등급 고과를 매긴다. 엄격한 상대평가다. 이것이 연봉 계약의 1차 기준이다. 여기에 소속 회사와 사업부의
실적에 따라 초과이익분배금(PS)과 생산성 격려금(PI)이 차등 지급된다. 회사와 사업부가 모두 A등급을 받을 경우가 상한선으로 PS는 연봉의
30%, PI는 월 기본급의 200%를 받는다. 같은 과장급이라도 수천만원의 연봉 격차가 생길 수 있다. 이 격차를 더 벌리겠다는 게 최 사장의
생각이다.
이에 대해 익명을 원한 삼성전자 관계자는
“원론적인 방향을 제시했을 뿐 구체적인 방안이나 일정이 나온 건 아니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선진 기업의 관점에서 업무방식을 과감히 바꿔
‘워크 스마트(효과적으로 일하기)’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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