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벽 3시 반부터 서둘러 태백으로 이동하여 5시에 산행을 시작
했습니다.
요며칠 날씨가 포근했었는데 오늘은 춥기가 살을 에이는 것 같습니다.
새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겠다고 나선길 인데 이깟 추위야 대수겠습니까.
영하 16도의 날씨인데 태백산을 오르는 사람들은 가히 인파라고 해야 할 만큼 많습니다.
좁고 미끄러운 등산로에 사람이 너무 많다보니 산행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습니다.
결국 정상을 몇백미터 남긴 지점에서부터 등산로 옆으로 뛰어 올라갔습니다.
현재 기온은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지만 카메라를 설치 하려고 삼각대를 맨손으로 만지니
삼각대에 손이 쩍쩍 붙습니다.
카메라도 액정 숫자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정확한 조건을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동쪽 하늘이 붉게 물들어 오는데 바다에서 보는 일출과는 느낌이 전혀 다릅니다.
@#2
드디어 일출이 시작됐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산에 오르느라 힘들었던걸 모두 잊고 모두가 떠오르는 해를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다짐을 했습니다.
잘 해보자고 잘 하자고.....
잘 하겠습니다.
여러분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