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반에 들어서면서 봄기운 완연한 가운데 전선업체들이 자체적으로 사옥 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LS전선은 오는 2007년까지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에 위치한 안양공장에
본사와 R&D(연구개발) 센터를 건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본사로 쓰고 있는 서울 역삼동 아셈타워와의 계약이 오는
2007년까지기 때문에 계약이 만료되는 시기를 기점으로 사옥을 완공하겠다는 계획이다.
LS전선 관계자에 따르면
LS전선은 4만5000여평 규모의 안양공장 부지에 15층 사옥을 건립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 관계자는
“안양공장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안은 오래전부터 거론돼왔다”며 “안양시와 경기도가 우리 내부 계획에 대해 적극 환영하고 있어 계획이
확정될 경우 무리없이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로서 안양 이전에 있어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변수는 이 지역
공장부지의 용도변경 문제. 하지만 경기도와 안양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천명하고 이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LS전선과
같은 대기업 본사가 들어서는 것을 반대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