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노동조합이 바뀌어 변해야할 모습으로 바람직하지 않습니까?

이젠 현장의 의식도 많이 좋아졌을 뿐더러 우리의 역할도 관리, 경영

인들처럼 중요한 위치라는 생각은 저 생각뿐은 아닌 듯 합니다.

물론, 우리가 기대하는 만큼, 경영자들이 말하는 현장의 중요한 역할

수준 만큼은 아직은 멀었지만, 그래도 현장의 중요함을 인식해 나가는

건 좋은 현상이라는 생각입니다.

뭐... 아직은 여러가지, 여러조직, 구시대적인 문화가 잔재해있어서  

우리들이 이런 이야기들을 믿기에는 시간이 걸릴 뿐이겠지만요.

이와같은 문화가 이루어져야 2015년 글로벌 Top 1이 되지않을까요?

엘지전자의 모습을 보고 목하시 하거나, 비아냥 할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의 모습에서 재래식 잔재가 무엇인지?

노동조합의 노동 품질은 세계최고가 되는지?

우리가 세계를 컨트롤 할수 있는것이 자본의 힘인지? 

축적된 기술인지?

우리 현장의 기술자들인 노동 조합원들은 해외법인의 현장인들을

지도할 능력은 있는지? 말입니다.

엘지 전자는 품질보증은 물론, 외국어도 한다고 하는데요.

우리도 그 모습에서 부끄럽게 생각해야 하지않을까요?

솔직히 이젠 조합원들도 세계에 흩어져있는 법인에 가야할 때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현장기술이 중요하지만, 아직까지는 현장을 전혀 모르는 관리자들 만

지원 한다고 계열회사 외국법인에 가는 모습이 참 어색하게 보이는건 저뿐만인지요?

이젠 현장인들이 우리 회사를 맡아야할 중요한 포지션의 꼭지점이 아닐까요?

이젠 현장을 얕보거나 가벼이 보는 시대는 아니잖아요?

오히려 관리자들이 더 소외되는 듯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