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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親舊)여!
우리
늙으면 이렇게 사세
자식(子息)들
모두 키워놓고 하고 싶은 일 찾아하고
가고
싶은 곳 여행(旅行)도 하고
마음
맞는 좋은 친구(親舊) 가까이하며
조용히
살아가세
주머니에
돈은 가지고 있어야 할 걸세
자식(子息)은
노년보험도 아니고
빚
받을 상대(相對)도 아니라네.
더욱이
기댈 생각일랑 애시 당초 지워버리세
그러니
돈은 우리가 가지고 있어야 할 걸세.
친구(親舊)여!
젊음을
불살라 한 平生 지켰던 그 직장(職場)도
열나게
뛰던 그 사업도
자의든
타의든 우리와 그렇게 멀어지고
평생직장(平生職場)으로
살아가도록 하지 않을 것이네.
그것이
섭리인데 거역할 수 있겠는가?
우리의
평생직장이란 가정뿐이라는 것을 이미 깨달았을 것이네.
친구(親舊)여!
조금
힘이 든다고 스스로 위축되거나
어깨
축 늘어뜨리지 말게나.
자네만
그러는 것이 아니고
대부분
다 어렵고 힘들다네.
통장에
남아도는 돈 쏙~쏙 빼서 쓰는 사람 말고는
힘들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니
우리 용기를 가지고 오늘을 살아가세
친구(親舊)여!
자칭
애국자인양 하는 정치하는 모리배들,
그들과
연루된 기업인들
몇億,몇十億,몇百億
누구 집 강아지 이름처럼
검은돈
억억 들먹이는 메스컴을 보면
메스껍고
울화병 터지는 세상이지만
우린
福으로 생각하세.
검은
돈 탐내지 않을 수 있는 자리에 있으니
그런
죄는 짓지 않고 살고 있으니 말일세.
친구(親舊)여!
사람은
타고난 대로 살아간다네.
내가
이러이러 하니 "운명을 바꿀 수 없나요?"라고
철학관
점 장이를 찾는 이들 있지만
노력하고
조심하면 이겨낼 수 있을 걸세!
내가
운명을 고칠 수 있을 것 같으면
뻥긋하면
“대통령 못해 먹겠다.”는
그
대통령을 하지 이러고 앉아 있겠는가?
그럴
수 있다면 남 못해 먹겠다는 대통령이라도 해서
오늘
올랐다 언제 내려갈는지 모를
장관자리
하나쯤 자네에게 만들어 줄 걸세
친구(親舊)여!
누굴
부러워도 하지 말고
누구와
비교하지도 말고
세상을
원망도 하지 말고
우리에게
주어진 복(福)대로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서
오늘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 보세나!
친구(親舊)여!
우리
건강하게 사세
건강해야
오래오래 친구할 것 아닌가 ?
나
홀로 두고 자네 먼저 갈 생각은 추호도 말게나.
혹여
라도 그런 생각 조금이라도 한다면
“나
자네가 살고 있는 그 쪽 하늘로는
다시는
고개도 돌리지 않을 걸세.”
그리고
아프면 서러우니 아프지 말고 건강하세
"장병(長病)에
효자(孝子)없다"고 하지 않았던가?
보험이라도
많이 들어두게.
보험
든 부모는 병원에 가도
자식들이
귀찮아하지 않는 다 않던가?
우리
늙어 자식들에게 짐 덩어리는 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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