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과 화학노련이 추진중인 제조산별 통합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두연맹 통합추진 실무위원회는 지난 5-6일 워크숍에서 통합시 나타날 쟁점, 규약 및 규정 검토안, 향후 일정 등에 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두 연맹 통합추진은 실무위원회 차원에서 9월 말까지 통합기본계획 및 로드맵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후 현장 의견수렴과 조직화를 위해 10월 노조대표자 세미나, 11월초 중앙차원의 토론회, 11월 중순부터 12월초까지 지역순회 간담회 등을 진행시킬 계획이다.
현재까지 두 연맹 통합추진 실무위원회에서 검토된 안에 의하면 2004년 3월 중순 내로 통합대회를 열어 2004년 임단투 및 주5일제 개정 근기법 무력화 투쟁 등 제도개선투쟁을 조직적으로 전개한다는 입장이다.
두연맹의 통합이 성사될 경우 조합원규모 18만의 한국사회 최대규모의 산별조직이 출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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