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산전ㆍ지엔씨에너지ㆍ에코탑 3사 녹색기술 첫 인증 |
2010-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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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ㆍ지엔씨에너지ㆍ에코탑 등 3개 사가 환경분야 ‘녹색기술’로 처음 인증을 받는다.
한국환경산업기술은(원장 김상일)은 지난 4월부터 녹색인증제가
시행됨에 따라 총 11건의 접수된 환경관련 기술을 평가한 결과 LS산전 등 3개 사가 신청한 기술에 대해 녹색기술로 인증을 추천했다고 22일
밝혔다.
추천된 기술은 조만간 환경부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발급받게 된다. LS산전의 ‘수요예측 기반의 상수 처리 운영기술’은 취수ㆍ정수ㆍ급수 등의 전 과정을
계획ㆍ통제, 정수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도록 함으로써 전력수요 및 약품비 등의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지엔씨에너지의 ‘매립가스(LFG) 가스엔진 발전 적용기술’은 쓰레기 분해과정에서 발생되는 메탄가스(CH4)를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기술로, 350kW급 엔진을 국산화해 발전엔진의 유지관리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에코탑의 ‘자생수목을 이용한 생태숲 조성기술’은
우리나라 자연산림에 서식하는 자생종을 발아시켜 이를 다층구조(교목, 아교목, 관목)로 혼합 식재함으로써 훼손지역을 자연림과 최대한 유사한 형태로
복원할 수 있도록 했다.
녹색기술은 사회ㆍ경제 활동 전 과정에 걸쳐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해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로, 환경부는 주로 환경관련, 지식경제부는 에너지관련 기술에 대해 평가와 인증을
추천하고 있다.
녹색기술로 인증받으면 기업에는 융자ㆍ대출 우대가, 녹색펀드ㆍ녹색예금ㆍ녹색채권 투자자에게는 세제상의 지원이 주어져 민간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원 관계자는
“기술성ㆍ시장성ㆍ친황경성을 갖춘 우수한 기술이 녹색기술로 인증될 수 있도록 평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인증된 기술이 현장에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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