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지난 2일 ‘제2회 도시계획공동위원회’를 열어 LS전선㈜ 안양공장 구미이전을 위한 근로자 복지시설(구미시 산동면 인덕리 일원) 조성계획을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해 4월 22일 구미시와 함께 LS전선㈜와 ‘LS전선 안양공장 구미이전’을 위한 MOU를 체결함에 따라 LS전선㈜는 연말까지 이전공장의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공장 이전에 따른 직원 수용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이전에 차질이 예상됐지만 이번 위원회에서 근로자 복지시설 조성계획을 승인해 공장 이전이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LS전선㈜는 내년까지 12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협력사를 포함해 6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이외에도 ‘제2회 도시계획공동위원회’를 통해 영주 관사골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과 문경 도시관리계획(택지개발지구) 결정(변경) 등을 조건부 가결했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1일 LS전선㈜를 7월의 기업으로 선정해 시청에서 사기(社旗) 게양식을 가졌다. < 이 기사는 경상북도인터넷신문 ´프라이드 i뉴스´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