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50% 확대… 내달 대학순회설명회 LS그룹(회장 구자홍)은 올 하반기 공채에서 미래 성장사업인
그린 비즈니스(Green Business) 사업을 이끌 300여명의 대졸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200명 대비 50% 이상 늘어난 수치이며, LS그룹은 다음달 5일부터 전국 대학을 순회하며 상담 및 채용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채에는 LS전선, LS산전, LS-니꼬동제련, LS엠트론, LS메탈, LS네트웍스 등 6개사가 참가하며,
원서접수는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각 사별로 인터넷을 통해 받는다.
전형절차는 1차 서류전형, 2차 인ㆍ적성검사, 3차 부서장을
비롯한 관리자 3~4명이 참여하는 실무자면접과 임원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1차 합격자는 다음달 말 각 사 홈페이지와 개인 메일을 통해 개별
통보된다. 각 사별 면접전형은 오는 11월 중에 이뤄지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중순에 발표된다.
LS그룹 관계자는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속에서도 전년대비 50% 이상 채용규모를 확대하는 것은 LS가 추구하는 `그린 앤 글로벌(Green & Global)' 경영을
실현하고 스마트 그리드, 신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 부품 및 자원재활용사업 분야 등 LS의 미래 성장사업을 조기에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LS전선은 글로벌 경영과 조직 내 글로벌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국내 대학 등에 유학중인 외국인을 10% 정도 채용해
해외 마케팅 및 연구개발(R&D) 부서에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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