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전선 "2020년 매출 7조 달성하겠다" |
2011-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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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이 2020년까지 매출 7조원을 달성해 전선업계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대한전선은 현재 짓고 있는 충남 당진공장에서 지난 5일 비전선포식을 열고 "2020년 연간 매출 7조원, 영업이익 5600억원을 기록해 현재 수준보다 각각 2.5배, 5배 이상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대한전선은 새로운 비전으로 `에너지와 정보통신 분야에서 고객에게 최고 가치를 제공하는 글로벌 리딩기업`을 제시하고, 직원들이 지녀야할 3대 가치로 `신뢰ㆍ패기ㆍ학습`을 내세웠다.
특히 강점으로 보유하고 있는 초고압케이블과 광통신케이블 외에도 고온절연체, 증용량 가공선(용량을 늘려 철탑을 연결하는 전선), 초전도, 해저케이블 등 고수익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해외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해외 생산거점을 현재 2곳에서 6곳으로 늘린다.
손관호 대한전선 회장은 "모든 직원이 회사 경영방침과 핵심가치, 기업이념을 가슴 깊이 되새겨 우리만의 고유한 DNA를 만들어 나가자"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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